
화씨 451은 책을 불태우는 세계관이다.
책을 가지는 것은 불법이고, 그 책을 불태우는 "방화수"라는 직업이 있는 세계이다.
그 세계에서 사람들은 벽장 TV의 말초적인 컨텐츠에 빠져있다.
여기서 주인공 "몬태그" 는 평범한 방화수이다.
그러다가 평범하지 않은 소녀인 클라리스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책을 불태우는 게 과연 권력 뿐이냐는 것이다.
당신도 어쩌면, 책을 불태우고는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비슷한 분위기와,
중간까지는 어딘가 비슷하기도 한 정리에 작가 또한 비슷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보를 차단하고 통제하는 중앙 권력에 대한 경고"
...라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씨 451은 책을 불태우는 세계관이다.
책을 가지는 것은 불법이고, 그 책을 불태우는 "방화수"라는 직업이 있는 세계이다.
그 세계에서 사람들은 벽장 TV의 말초적인 컨텐츠에 빠져있다.
여기서 주인공 "몬태그" 는 평범한 방화수이다.
그러다가 평범하지 않은 소녀인 클라리스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책을 불태우는 게 과연 권력 뿐이냐는 것이다.
당신도 어쩌면, 책을 불태우고는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비슷한 분위기와,
중간까지는 어딘가 비슷하기도 한 정리에 작가 또한 비슷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보를 차단하고 통제하는 중앙 권력에 대한 경고"
...라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교훈을 담고 있다는 결론을 내기에는 쉬웠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만화책을 불태우기도 하고, 게임도 검열하는 나라이니
어딘가 익숙한(?) 세계관을 보며 쉽게 그런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는 안일한 생각이었다.
화씨 451의 진짜 의도는 마치는 글에서 드러난다.
마치는 글에서 레이 브래드버리는, 소위 말하는 "불편충" 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한 진지한 여대생은 "더 많은 여성 캐릭터를 집어넣는 것이 어떠냐" 고 말한다.
어떤 우편물들은 "작품 속 흑인들이 비굴하다"고 말하고
반대로 남부의 한 백인은 "내용이 흑인에게 너무 호의적이다" 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을 교과서에 실으려는 편집자는 몇 표현을 임의로 삭제해버렸고,
학생들을 위힌 걸작선집에서도 검열과 함께 책 내용을 뜯어 고쳤다.
이러한 예시들을 보며 레이는
"책을 불태우는 방법은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다"
라고 말한다.
또 레이는
"그런 소수자들의 사정을 다 들어주다 보면 더 점입가경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한다.
진짜 책을 불태우는 것들이 중앙 권력 뿐일까?
창작의 권리는 보존되어야 한다.
창작물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창작자의 입을 처음부터 막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심한 것은, 창작자의 입을 열어주는 척 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검열하는 것이다.
이런 짓은,
작품의 살을 발라내고,
뼈를 제거하고,
골수를 뽑고
박박 갈고
녹이고
걸러 굳힌다음,
박살내버리는 짓이다.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면, 니가 글을 써라.
제발 책을 불태우지 말고.